Universal Apostolic Preferences

보편적 사도적 선택(UAP)


보편적 사도적 선택(UAP)은 지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2년에 걸쳐 예수회가 오늘날의 세계 안에서 어디로, 어떻게 파견되어야 하는지를 성령 안에서 함께 식별한 사명의 방향입니다. 이는 단순한 정책이나 전략 계획이 아니라,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 예수회가 복음에 더욱 충실하게 응답하기 위해 선택한 공동의 지평입니다.

이 식별 여정에는 전 세계 모든 예수회원뿐 아니라 사도직에 함께하는 평신도 협력자들 또한 이 과정에 폭넓게 참여하였습니다. 기도와 성찰, 공동체적 대화와 나눔을 통해 각 지역과 현장의 목소리가 모아졌고, 그 모든 여정은 이냐시오 영성의 공동 식별 전통 안에서 이루어졌습니다. 식별의 결실은 예수회 총장인 아르투로 소사 신부와 프란치스코 교황의 특별한 만남을 통해 교황의 최종 인준을 받음으로써 예수회 전체의 공식적인 사명 방향으로 선포되었습니다.

‘보편적’이라는 말은 모든 예수회가 동일한 활동을 수행해야 한다는 뜻이 아니라, 각자의 지역과 상황 안에서 공통의 방향을 바라보며 창의적으로 응답하라는 초대입니다. 보편적 사도적 선택은 전 세계 예수회가 함께 공유하는 기준점이자 나침반으로서, 상상력을 자극하고 열망을 일깨우며, 예수회를 하나의 사명 안에서 더욱 깊이 결속시킵니다.

예수회는 이 선택을 통해 오늘날 세상이 가장 절실히 요청하는 네 가지 핵심 영역에 특별한 관심을 기울이며 2029년까지 향후 10년 동안 복음의 가치로 세상을 변화시키는 여정에 헌신하고자 합니다. 보편적 사도적 선택은 우리 모두를 향한 초대이며, 함께 배우고 식별하며 행동하도록 부르는 살아 있는 사명의 선언입니다. 복음의 가치로 세상을 변화시키는 이 뜻깊은 여정에 함께 배우고 행동하며 동참해 주시기를 초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