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한 이들을 위한 투신, 가난한 이들과 함께 하는 현존은
언제나 예수회 한국관구의 중요한 우선순위였습니다.
무악동 선교본당은 가난한 이들에 대한 예수회의 투신의 표징입니다.
무악동 선교본당과 더불어 위치한 한누리 아동센터는
가난한 이들에 대한 우선적 투신이라는 교회의 가치를 온전히 살아가기 위해
예수회 한국 관구에 의해 설립되었습니다.
한국 관구 소속 예수회 캄보디아 미션은 1980년 예수회 난민 봉사단이 난민 캠프에 있는 캄보디아인들을 위해 일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1990년, 예수회 난민 봉사단은 캄보디아의 가난한 이들을 위해 더욱더 필요한 봉사를 하기 위해 캄보디아 사회복지부와 협정을 맺고 프놈펜에 예수회 미션 사무소를 건립하였습니다.
캄보디아 사회는 아직까지 지난날의 내전과 시대적 폭력의 상처들로 얼룩져 있습니다. 그 속에서 예수회 미션은 가난한 이들의 권리를 보호하고 그들이 스스로 더 나은 미래를 꾸릴 수 있도록 공동체 발전을 위한 활동에 집중하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