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예수회 사제서품식 – 도형준 베드로, 성병준 바오로 새 사제 탄생

예수회 한국관구 사제서품식이 7월 1일 서울 주교좌 명동대성당에서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베드로 대주교의 주례로 거행되었다. 이날 서품식에서는 도형준(Đào Anh Tuấn) 베드로 수사와 성병준 바오로 수사가 사제품을 받았다. 성당을 가득 메운 사제와 수도자, 신자들은 두 새 사제가 참된 목자의 길을 충실히 걸어가기를 한마음으로 기도했다.
특히 올해 서품식은 베트남관구 출신 예수회원이 한국에서 처음으로 사제품을 받았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었다. 도형준 신부의 서품은 국경과 언어를 넘어 보편교회 안에서 함께 연대하고 협력하는 예수회의 사명을 잘 보여주는 표지가 되었다.
서품식을 주례한 정 대주교는 훈시를 통해 사제의 거룩한 직무와 사명을 강조했다. 정 대주교는 새 사제들에게 하느님의 법을 늘 묵상하고, 믿는 바를 가르치며, 가르치는 바를 삶으로 실천하라고 당부했다. 또한 사제의 가르침이 신자들에게 영적 양식이 되고, 성실한 삶이 기쁨이 되도록 말과 모범으로 하느님의 교회를 건설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날 사제품을 받은 두 신부는 서품 전 인터뷰를 통해 각자의 성소 여정과 앞으로의 다짐을 나누었다.
도형준 신부는 베트남에서 입회한 후 예수회 양성 과정 중 하나인 실습기 때 한국에 처음 파견되어, 예수회 이주노동자센터 ‘이웃살이’에서 소외된 이들을 동반해 왔다. 미등록 이주노동자들의 노동권 보호와 임금 체불 문제 해결을 돕고, 다문화 가정 아이들에게 영어를 가르치며 큰 위로를 얻었다는 도 신부는 타국에서 이방인으로 살았기에 이주민들의 마음에 더 깊이 공감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사제직은 하느님 백성에게 봉사하는 여정인 만큼, 앞으로도 소외된 이들과 늘 함께 걷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성병준 신부는 대학 시절 친구들과 봉사활동을 하던 중 겪은 교통사고의 상처를 예수회 입회 후 30일 영신수련 피정을 통해 치유받았다고 고백했다. 피정 중 상처투성이인 예수님을 만나 위로를 얻었다는 성 신부는 여전히 부족한 자신을 사제로 부르시고 도구로 쓰시는 하느님께 감사드린다며, 하느님 백성을 온전히 섬기기 위해 어제보다 오늘 더 잘 듣는 사제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미사 후에는 새 사제들을 향한 축하와 격려의 인사가 이어졌다.
주례를 맡은 정순택 베드로 대주교는 “예수회 한국관구에서 베트남 출신 신부가 사제품을 받은 것은 아시아를 비롯한 국제 사회에 복음의 빛을 널리 증거하는 표지가 된다”며 신자들에게 많은 기도와 응원을 부탁했다.
이어 예수회 한국관구장 황정연 프란치스코 하비에르 신부는 미국, 베트남, 캄보디아 등 국내외 각지에서 찾아준 모든 사제와 수도자 그리고 함께한 모든 신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했다. 황 신부는 “수많은 은인들의 기도와 사랑 덕분에 오늘 두 명의 새 사제가 탄생할 수 있었다”며 “두 사제가 착한 목자로서 하느님 백성을 기쁘게 섬길 수 있도록 앞으로도 늘 함께 기도해 달라”고 청했다.

2026년 예수회 사제서품식 – 도형준 베드로, 성병준 바오로 새 사제 탄생
예수회 한국관구 사제서품식이 7월 1일 서울 주교좌 명동대성당에서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베드로 대주교의 주례로 거행되었다. 이날 서품식에서는 도형준(Đào Anh Tuấn) 베드로 수사와 성병준 바오로 수사가 사제품을 받았다. 성당을 가득 메운 사제와 수도자, 신자들은 두 새 사제가 참된 목자의 길을 충실히 걸어가기를 한마음으로 기도했다.
특히 올해 서품식은 베트남관구 출신 예수회원이 한국에서 처음으로 사제품을 받았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었다. 도형준 신부의 서품은 국경과 언어를 넘어 보편교회 안에서 함께 연대하고 협력하는 예수회의 사명을 잘 보여주는 표지가 되었다.
서품식을 주례한 정 대주교는 훈시를 통해 사제의 거룩한 직무와 사명을 강조했다. 정 대주교는 새 사제들에게 하느님의 법을 늘 묵상하고, 믿는 바를 가르치며, 가르치는 바를 삶으로 실천하라고 당부했다. 또한 사제의 가르침이 신자들에게 영적 양식이 되고, 성실한 삶이 기쁨이 되도록 말과 모범으로 하느님의 교회를 건설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날 사제품을 받은 두 신부는 서품 전 인터뷰를 통해 각자의 성소 여정과 앞으로의 다짐을 나누었다.
도형준 신부는 베트남에서 입회한 후 예수회 양성 과정 중 하나인 실습기 때 한국에 처음 파견되어, 예수회 이주노동자센터 ‘이웃살이’에서 소외된 이들을 동반해 왔다. 미등록 이주노동자들의 노동권 보호와 임금 체불 문제 해결을 돕고, 다문화 가정 아이들에게 영어를 가르치며 큰 위로를 얻었다는 도 신부는 타국에서 이방인으로 살았기에 이주민들의 마음에 더 깊이 공감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사제직은 하느님 백성에게 봉사하는 여정인 만큼, 앞으로도 소외된 이들과 늘 함께 걷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성병준 신부는 대학 시절 친구들과 봉사활동을 하던 중 겪은 교통사고의 상처를 예수회 입회 후 30일 영신수련 피정을 통해 치유받았다고 고백했다. 피정 중 상처투성이인 예수님을 만나 위로를 얻었다는 성 신부는 여전히 부족한 자신을 사제로 부르시고 도구로 쓰시는 하느님께 감사드린다며, 하느님 백성을 온전히 섬기기 위해 어제보다 오늘 더 잘 듣는 사제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미사 후에는 새 사제들을 향한 축하와 격려의 인사가 이어졌다.
주례를 맡은 정순택 베드로 대주교는 “예수회 한국관구에서 베트남 출신 신부가 사제품을 받은 것은 아시아를 비롯한 국제 사회에 복음의 빛을 널리 증거하는 표지가 된다”며 신자들에게 많은 기도와 응원을 부탁했다.
이어 예수회 한국관구장 황정연 프란치스코 하비에르 신부는 미국, 베트남, 캄보디아 등 국내외 각지에서 찾아준 모든 사제와 수도자 그리고 함께한 모든 신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했다. 황 신부는 “수많은 은인들의 기도와 사랑 덕분에 오늘 두 명의 새 사제가 탄생할 수 있었다”며 “두 사제가 착한 목자로서 하느님 백성을 기쁘게 섬길 수 있도록 앞으로도 늘 함께 기도해 달라”고 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