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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봉모 신부 성경에세이] [이냐시오포커스] 송봉모 토마스모어 신부의 성경에세이 10 - 우리가 새롭게 맞이한 해는 주후(主後) 2021년이다.

2021.01
15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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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냐시오 포커스> 성경 에세이 10

우리가 새롭게 맞이한 해는 주후(主後2021년이다.

 

 

송봉모

 

이냐시오 포커스의 독자 여러분! 우리가 새롭게 맞이한 올해는 몇 년일까요? 십중팔구 모두가 올해는 2021년이라고 대답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정확한 대답은 올해는 주후(主後) 2021입니다. 년도를 말할 때, 인류 인구는 모두가 주 예수님의 탄생을 기점으로 해서 말하고 있습니다. 그가 어디에서 어떤 종교를 갖고 살아가든지 상관없이 주 예수님의 탄생을 기점으로 해서 년도를 말하고 있습니다. 주 예수님의 탄생을 중심으로 해서 그 이전은 주전(主前) 또는 기원전이라 칭하고, 그 이후는 주후(主後) 또는 기원후라 칭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주전(主前) 주후(主後)란 용어를 선호합니다. 단어 자체가 주님 탄생 이전과 이후를 담고 있기에 의미 전달이 명확합니다.

또 다른 질문을 던지겠습니다. “올해가 단기 몇 년 인지 아시는 분이 계십니까?” 올해는 단기(檀紀) 4354년입니다. 단기란 우리 민족의 시조인 단군이 고조선을 건국한 해를 기점으로 해서 년도를 계산하는 방식이지요. 한편 불가 신자들은 부처님이 열반하신 해를 기점으로 해서 년도를 계산하는 데, 이를 불기(佛紀)라고 하지요. 올해는 불기(佛紀) 2565년입니다.

 

 

우리가 올해를 말할 때 단기(檀紀) 4354년이라고 말하면 단군을 역사의 중심으로 고백하는 것이고, 불기(佛紀) 2565년이라고 말하면 부처님을 역사의 중심으로 고백하는 것입니다. 한편 주후(主後) 2021년이라고 말하면 주 예수님을 역사의 중심으로 고백하는 것입니다. 물론 우리는 올해를 주후 2021년이라 말하지 않고 그냥 2021년이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말하는 년도 속에는 주후란 단어가 이미 들어가 있습니다. 가끔은 주후란 말을 년도 앞에 넣는 것도 좋다고 봅니다. 그로서 올 한 해를 주관하시는 분은 주 예수님이심을 고백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 오늘 날짜를 얘기할 때에도 주후란 말을 넣음으로써, 하루 삶을 허락해주신 분이 주 예수님이심을 고백하고, 그분께 감사의 기도를 드리고, 하루종일 그분에게 중심점을 두면서 그분이 기뻐하는 삶을 살아가도록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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