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회 소식

[총장방한][190717-18] 총장 방한의 마지막, 뜨거운 안녕

2019.07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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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투로 소사 총장 신부의 첫 방한이 복된 만남들 가운데 마무리됐다.

 

서울에 머문 3일 동안 소사 신부는 예수회원들, 협력자들, 청년들, 후원회원들, CLC 회원들, 취재진에 이르기까지 교회 안팎의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한국교회 그리고 한국사회와 짧지만 깊은 대화를 나누었다.

 

717일 오후 6, 예수회센터 성당에서 소사 신부는 예수회의 모든 구성원들, 예수회원들과 협력자들, 예수회와 동반하는 청년들, 예수회의 은인인 후원회원들, 이냐시오 영성을 따르는 CLC 회원들과 한자리에 모여 마지막 미사를 봉헌했다.

 

이날 강론에서 소사 신부는 함께한 모든 이들을 영신수련의 역동 안으로 초대했다. 기도와 침묵 안에 우리 마음 깊숙한 곳을 마주하는 만남이 있은 후에야 우리는 영신수련을 통해 하느님께 나아가는 길을 다른 이들에게 보여줄 수 있고, 마찬가지의 경험을 하도록 도울 수 있다는 것이다.

 

더불어 침묵과 기도 안에 시작된 것은 넘치는 관대함으로 다른 이들에게 생명과 희망을 나누는 것으로 샘솟아야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이냐시오 성인이 말씀하셨듯 사랑은 말이나 예식이 아닌, 행동으로 나타나며 생명을 주는 것이어야 하므로 우리는 사랑을 행동하도록 부름 받은 자들로서 존엄성이 파괴된 이들의 희망이 되자고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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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에 이어 열린 만찬에서도 모든 예수회원과 예수회의 동반자들이 함께 모여 소사 신부의 방한에 감사를 표하고, 짧은 방문 끝에 떠나는 소사 신부를 환송했다. 관구장 정제천 신부는 방한 기간 내내 스스로를 온전히 내어주며 소통하고자 한 소사 신부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소사 신부 역시 환대에 감사를 전하며, 한국의 예수회가 앞으로 계속될 한반도 화해의 과정에 함께하길 당부했다. 예수회 한국관구는 소사 신부에게 수명이 다해 낡은 DMZ 철책선으로 만든 액자를 선물했다. 이 액자에는 전쟁과 대립, 분단의 상징인 이 녹슨 철조망이 온 세계인이 지켜보는 가운데 걷혀질 그 날을 기원합니다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718일 오후 소사 총장 신부는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소사 신부는 마카오, 홍콩, 대만, 일본 순으로 아시아 순방을 이어간다. 예수회 한국관구는 화해의 사명 아래 수많은 만남을 가졌던 소사 신부의 방한이 그 의미를 잃지 않도록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보편적 사도적 선택의 맥락 안에서, 분단과 갈등으로 고통 받고 소외된 이들과 함께 화해와 평화를 향해 걷는 노력을 지속해나가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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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국 직전, 절두산 성지를 방문 중인 아르투로 소사 총장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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