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구

[공지] [소식] 2019 이냐시오 성인 축일 행사 후기 <다짐과 감사>

20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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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다짐과 감사

이냐시오 성인 축일 행사

 

이냐시오 대축일 행사가 731일 예수회 센터에서 있었다. 예수회원들과 후원회 회원들, 그리고 다른 많은 손님 등 350여명의 사람들이 모여서 이냐시오 성인의 축일을 축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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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제천 예수회 한국관구 관구장은 강론에서 이냐시오 성인이 없었다면 지금 교회는 여전히 분열된 교회이자 유럽의 종교였을 것이며, 이냐시오 성인이 설립한 예수회의 노력으로 천문과 과학이 발전하고 중국과 조선에 복음이 전파되었다는 사실을 지적하였다. 이냐시오 성인이 예수회를 설립하던 당시의 교회가 위기였던 것처럼 지금의 교회 역시 위기의 상황을 맞이하고 있다는 사실을 지적하면서 정제천 신부는 현재 시복절차가 진행되고 있는 아루페 신부의 예를 소개하였다. 아루페 신부가 예수회 총장으로 선출되던 때는 바로 교회가 당면하고 있는 위기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응답하기 위해서 제2차 바티칸 공의회를 개최했던 때였다. 아루페 신부는 제2차 바티칸 공의회의 정신에 따라 예수회를 쇄신하였다. 지금 아루페 신부의 시복절차가 진행되고 있는데, 우리에게는 바로 이 아루페 신부의 전구가 꼭 필요하다. 그분이 하느님의 뜻에 따라 살기를 바라셨고, 이에 따라 예수회를 쇄신하셨듯이, 우리 역시 마찬가지의 쇄신이 필요하다. 바로 아루페 신부의 이러한 뜻에 따라 우리가 살아간다면 이것이야말로 시복에 필요한 기적보다 더한 기적일 것이다는 것이 정제천 신부의 메시지였다. 이에 더하여 정제천 신부는 현재 우리가 진행하고 있는 보편적 사도적 선택이 위기의 상황에서도 우리가 바라보게 되는 희망임을 언급하면서 함께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다시 오신다면 어디에 계신지에 대해서 고민해보자는 초대로 강론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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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가 끝나기 직전 7월 새로이 서품된 김성현 신부와 이창준 신부의 짧은 나눔이 있었다. 김성현 신부는 고해성사를 처음 주면서 예수님이 당신 사람들을 향해 품고 계시던 마음이 어떤 것인지에 대해서 느낄 수 있다는 고백을 나누었다. 이창준 신부는 방한 중인 아르투로 소사 총장을 만나면서 마음으로 함께 하겠다는 말을 건넸을 때 아르투로 소사 총장이 네 마음이 있어야 하는 곳은 당신 곁이 아니라 네가 파견된 곳이어야 한다는 일화를 나누면서 예수님과 그분의 사랑이 필요한 곳으로 가겠다는 결의를 밝혔다.

 

 

미사 후에 이근상 신부는 예수회 한국관구 중장기 계획을 소개하였다. (한국관구 중장기 계획은 다음의 링크를 참조 : https://jesuit.or.kr/bbs/board.php?bo_table=share&wr_id=6 ) 한국관구의 중장기 계획은 예수회 한국관구로서는 일종의 수덕적 다짐이라는 사실을 강조하면서 이근상 신부는 수덕적 다짐은 어떤 시련이 오더라도 나에게 주어진 일을 다하리라고 다짐하는 의미라고 이야기하였다. 결국 관건은 어떻게 중장기 계획을 하는가 보다는 얼마나 충실하게 이 선택과 다짐에 살고 응답하느냐가 중요하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 중장기 계획은 마치 이스라엘 사람들이 주님의 약속 하나만을 믿고 익숙한 이집트 땅을 떠나서 낯선 곳으로 떠나는 것과 같다고 이야기하였다. 마지막으로 이근상 신부는 이렇게 많은 이들 앞에서 예수회 한국관구의 중장기 계획을 소개하는 것은 우리가 더욱 더 깊이 회심해서 하느님의 화해의 사도가 되겠다는 약속과 다짐을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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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상 신부의 발표가 끝난 후 미니 콘서트가 열렸는데, 이 콘서트에서는 중국과 미국, 스페인에서 활동하는 예수회원들의 인사말과 더불어 조형식 신부와 정준민 수사의 노래, 전주희 수사의 색소폰 연주, 키스터 신부의 피아노 연주, 그리고 마지막으로 정제천 한국관구 관구장의 노래가 있었다.0

이냐시오 축일 행사는 단순한 미사로 시작해서 식사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동안 예수회 한국관구의 좋은 벗이 되주었던 분들을 초대하여 오늘날 사회에서 예수회는 어떻게 사명을 실천하고 살아갈 것인가를 다짐하고그동안 보여준 우정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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